
TUBYCON 박제현 대표,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방송 인터뷰 출연 – 혁신 소변컵 개발 이야기 전해
의료기기 스타트업 TUBYCON(대표 박제현)이 지역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혁신 제품 개발 배경과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감염 예방과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일체형 소변컵’ 개발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 대표는 15년간 대학병원 검사실에서 근무한 임상병리사 출신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소변검사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검체가 바뀌는 사고와 감염 문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밝혔습니다.
TUBYCON이 개발한 ‘일체형 소변컵’은 컵과 샘플 튜브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튜브만 간편히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종이컵 및 수작업 이송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및 검체 오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국내외 병원에서 빠르게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 출시 후 단 일주일 만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미군병원 등 85개 기관으로부터 구매의향서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박 대표는 “제품 출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았으며, 현재 미국 FDA 등록을 마치고 미국 내 대형병원과 마켓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며 “2024년에는 독일 MEDICA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TUBYCON은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총 77건의 특허, 디자인, 상표권을 확보하였으며, 후속 제품으로는 멀티소변컵(2024년), 객담 및 COVID-19 전용 검체용기(2025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소변검사 자동화 시스템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말미 박 대표는 “모든 의료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TUBYCON의 사명”이라며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은 TUBYCON이 지향하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인의 편리’라는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