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예방과 검체바뀜 방지 기술력 인정… 국가기술표준원 공고 완료, 글로벌 인증 추진 가속화
의료기기 전문기업 튜비콘(TUBYCON, 대표 박제현)은 자사의 혁신 기술인 ‘튜브 탈착 기능이 적용된 검사용 일체형 소변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NEP신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식 공고되었으며,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하고 유럽 CE IVDR 인증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튜비콘의 ‘일체형 소변컵’은 소변컵과 튜브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All-in-One 구조로, 채취 후 튜브만을 간단히 분리할 수 있는 탈착 기능이 핵심이다. 이 구조는 감염 위험, 검체 바뀜,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 검사 과정 등의 문제를 줄이며, 기송관(Air Shooter)을 사용하는 병원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NEP신제품인증’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 자격을 갖추게 되었고, 기술의 신뢰성 또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후속 제품인 ‘듀얼 소변컵 TUBYCON-U2’는 튜브 2개가 부착된 구조로, 하나의 컵으로 동시에 두 개의 샘플을 채취할 수 있어 검진센터, 응급실, 검사실 등에서 효율적인 다중 검체 수집이 가능하다.
박제현 대표는 “검체 바뀜과 감염을 막기 위한 현장 중심 기술이 정부와 시장에서 동시에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튜비콘은 2022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감염 예방과 검체 신뢰도를 높이는 All-in-One 검체 수집 솔루션과 AI 기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국내외 병원에서 제품이 채택되고 있으며, ‘NEP신제품인증’과 함께 FDA·CE 등 글로벌 인증 기반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